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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95] 메가맨 X3 장르: 횡스크롤 액션개발: 미나쿠치 엔지니어링유통: (주)쌍용발매: 1998년 8월 24일 록맨 X3를 한국으로 정발한 작품입니다. 정발이라고는 해도 북미판의 작품을 그대로 가져와서 디스크의 디자인이나 표지만 한글화해서 내놓은 작품으로, 내용물은 북미로 정발된 메가맨 X3와 다른게 없습니다. 아무튼 한국에서는 PC 보급과 맞물려 시리즈에 가장 많이 입문하게 되지 않았을까 싶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스토리는 항상 그랬지만 무슨 사태를 해결하다보니 시그마가 배후였다 그런, 엄청 심오한 내용이 있지는 않습니다. 이 시리즈가 초반에 항상 그렇긴 했지만... 어쨌든 시그마가 후반이 되어서야 전면으로 나서기 때문에 다른 적이 메인으로 나서면서 조금 무조건 시그마다 하는 전개는 아니라는 점에서는 아예 진부하진 않습니다.. 더보기
[Playstation 2] 록맨 X6 장르: 액션개발: CAPCOM유통: CAPCOM발매: 2001년 11월 29일 스토리가 허점이 많지만 아무튼 어영부영 마무리된 X5 이후에 갑자기 나온 작품입니다. 스토리 전개나 발매 시기나 여러모로 문제투성이인 전작 X5의 손해를 메우기 위해 나왔다는 인상이 강한 작품입니다. 전작에서 3년 이후의 세계를 그린 장면이나 제로의 사망을 그린 것 치고는 시작부터 전작의 3주 후로 시점을 잡거나 제로가 갑자기 살아서 돌아온다거나 하는 등 전작과 안 맞는다거나 조금 뜬금없는 부분이 많습니다. 죽었다던 시그마가 튀어나온다거나... 애초에 애매하게 마무리했던 X5에서 이으면서 전작에서 죽었던 캐릭터가 갑자기 튀어나오다보니 스토리 자체가 애매한 감이 있긴 합니다. 꼭 살릴 필요가 있었나 싶기도 하고...물론 클래식 .. 더보기
[Playstation 2] 데빌서머너 쿠즈노하 라이도우 대 초력병단 장르: RPG개발: ATLUS유통: ATLUS발매: 2006년 12월 7일 데빌서머너 계열의 작품을 이으면서도 시대상이나 장르나 소재 등에서 새로운 시도를 한 게임입니다. 어떻게 보면 위기에 직면한 회사를 살리기 위한, 또는 제작진 자체의 꽤 실험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우선 현대 비슷한 시기, 혹은 아예 미래를 배경으로 하던 기존 작품과는 아예 궤를 다르게 하여 과거의 도쿄를 배경으로 하였습니다. 정확히는 다이쇼 20년이라는, 시기만 놓고 본다면 1931년이지만 연호가 바뀌지 않는 등 현실의 과거와는 또 차이가 있는 가상의 시간대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과거를 아예 부정하지는 않다보니 근대화가 한참 진행된 모습의 제도를 볼 수 있는데다 당시 일본에 팽배해있던 사상이나 서양 열강에 대한 사.. 더보기
[Playstation 2] 철권 태그 토너먼트 장르: 대전 격투개발: NAMCO유통: NAMCO발매: 2000년 3월 30일 한 때 한국의 아케이드 격투 시장을 휩쓸고 장기 집권하던 철권 TAG의 가정용 콘솔 이식판입니다. 오락실에서 즐기던 격투 게임을 조작감만 약간 다르게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2의 사양 자체가 아케이드의 기판보다 훨씬 좋다보니, 게임 자체가 사양에 맞춰 좋아진 상태입니다. 캐릭터의 그래픽 자체도 아케이드보다 부드럽고 깔끔해진데다 배경도 파워 업하여 관람객이 생기는 등 아케이드보다 좀 더 화려해진 것이 특징입니다. 아케이드와 가정용 패드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그런 점을 감안해도 게임 자체의 감각도 아케이드와 차이가 없어서 원작과 비슷한 감각으로 즐기는 것도 가능합니다.이 당시만 해도 아케이드 게임이 가정용.. 더보기
[Playstation 5] 그림 가디언즈 서번트 오브 더 다크 장르: 액션개발: 인티 크리에이츠유통: 인티 크리에이츠발매: 2025년 3월 27일걸건 시리즈의 외전으로 나온 그림 가디언즈 시리즈의 신작입니다. 전작에 비해 걸건 특유의 분위기가 많이 사라지기도 했고, 설정만 가져와서 신규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세우는 등, 걸건 분위기를 꽤 이어간 전작과는 약간 느낌이 다르긴 합니다. 방식은 전작의 플레이 방식에서 플랫포머만 제거하고 메트로배니아 스타일만 가져왔습니다. 다만 스테이지를 성 안에 두지만은 않고 성 주변부터 해서 여러 장소로 나눠놓아서, 메트로배니아 스타일임에도 어느정도 어드벤처 느낌도 있는 편입니다. 각 필드도 꽤 특징적인 부분도 있고 유기적으로 이어져있는 편입니다. 전투 방식 자체는 전작의 것을 거의 계승하고 있습니다. 원거리형/근거리형 캐릭터 둘을 태그.. 더보기
[Nintendo DS] TRICK DS版 〜隠し神の棲む館〜 장르: 추리 어드벤처개발: WorkJam유통: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발매: 2010년 5월 13일 일본에서 방영된 드라마 TRICK를 오리지널 스토리로 게임화한 작품입니다. 흔히 있는 인기 드라마나 영화의 게임화 중 하나이지만, 원래 드라마 자체가 일종의 추리 드라마라 작품화하기 좀 더 쉽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드라마 판의 주요 등장인물만 데리고 왔지만 오리지널 스토리를 전개하기 때문에, 드라마의 스토리를 몰라도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지장이 없는 편입니다. 이런 게임의 쟁점 아닌 쟁점이, 드라마 등의 미디어에서 가져온 게임으로 IP를 접한 사람이 원작을 몰라도 얼마나 몰입할 수 있느냐인데, 주요 등장인물의 성격이나 최소한의 설정 외에는 원작을 몰라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보니 그런 문제에서 꽤 자.. 더보기
[Nintendo DS] 악마성 드라큘라 갤러리 오브 라비린스 장르: 액션 RPG개발: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유통: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발매: 2006년 11월 16일 닌텐도 DS로 나왔던 악마성 3부작 중 하나입니다. 기존 악마성 스타일을 고수하면서도 색다른 스타일을 도입한 작품입니다. 우선 본 작품은 주인공이 2명입니다. 기본적으로는 1명만 화면에 나와있고 필요에 따라 태그하면서 컨트롤하기에 보통의 시리즈와 다를 바가 없긴 합니다. 다만 특징적인 부분은 한 화면에 2명을 모두 불러낼 수도 있는데, 한 쪽은 가만히 있도록 하거나 자동으로 행동하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제한적으로 쓰는 기능이 아니라, 게임 자체가 경우에 따라서 이런 시스템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초중반에 이런 기믹을 이용해, 2명을 모두 화면에 불러서 풀어야하는 퍼즐도 있습니다. 많지.. 더보기
[Nintendo DS] 악마성 드라큘라 빼앗긴 각인 장르: 액션 RPG개발: Konami Digital Entertainment Co., Ltd유통: Konami Digital Entertainment Co., Ltd발매: 2008년 10월 23일 닌텐도 DS로 출시되었던 악마성 중 마지막으로 출시된 작품입니다. 벨몬드 가문이 메인 캐릭터로 나오지 않고 채찍이 무기로 나오지 않는 등 메인 악마성 시리즈와는 좀 다르지만 정식 연표에도 들어가는 등, 정사로 인정되는 작품입니다. 에클레시아 라는 조직에서 드라큘라의 그릇을 깨트리기 위한 도미누스를 빼앗기면서 찾아다닌다는 스토리입니다. 그래서 악마성에 진입해서 하나로 이어진 맵을 돌아다니던 평소의 시리즈 작품과는 다르게, 시작점을 중심으로 해서 주변 지역을 돌아다니며 적을 추적하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