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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station 5] 그림 가디언즈 서번트 오브 더 다크 장르: 액션개발: 인티 크리에이츠유통: 인티 크리에이츠발매: 2025년 3월 27일걸건 시리즈의 외전으로 나온 그림 가디언즈 시리즈의 신작입니다. 전작에 비해 걸건 특유의 분위기가 많이 사라지기도 했고, 설정만 가져와서 신규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세우는 등, 걸건 분위기를 꽤 이어간 전작과는 약간 느낌이 다르긴 합니다. 방식은 전작의 플레이 방식에서 플랫포머만 제거하고 메트로배니아 스타일만 가져왔습니다. 다만 스테이지를 성 안에 두지만은 않고 성 주변부터 해서 여러 장소로 나눠놓아서, 메트로배니아 스타일임에도 어느정도 어드벤처 느낌도 있는 편입니다. 각 필드도 꽤 특징적인 부분도 있고 유기적으로 이어져있는 편입니다. 전투 방식 자체는 전작의 것을 거의 계승하고 있습니다. 원거리형/근거리형 캐릭터 둘을 태그.. 더보기
[Nintendo DS] TRICK DS版 〜隠し神の棲む館〜 장르: 추리 어드벤처개발: WorkJam유통: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발매: 2010년 5월 13일 일본에서 방영된 드라마 TRICK를 오리지널 스토리로 게임화한 작품입니다. 흔히 있는 인기 드라마나 영화의 게임화 중 하나이지만, 원래 드라마 자체가 일종의 추리 드라마라 작품화하기 좀 더 쉽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드라마 판의 주요 등장인물만 데리고 왔지만 오리지널 스토리를 전개하기 때문에, 드라마의 스토리를 몰라도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지장이 없는 편입니다. 이런 게임의 쟁점 아닌 쟁점이, 드라마 등의 미디어에서 가져온 게임으로 IP를 접한 사람이 원작을 몰라도 얼마나 몰입할 수 있느냐인데, 주요 등장인물의 성격이나 최소한의 설정 외에는 원작을 몰라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보니 그런 문제에서 꽤 자.. 더보기
[Nintendo DS] 악마성 드라큘라 갤러리 오브 라비린스 장르: 액션 RPG개발: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유통: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발매: 2006년 11월 16일 닌텐도 DS로 나왔던 악마성 3부작 중 하나입니다. 기존 악마성 스타일을 고수하면서도 색다른 스타일을 도입한 작품입니다. 우선 본 작품은 주인공이 2명입니다. 기본적으로는 1명만 화면에 나와있고 필요에 따라 태그하면서 컨트롤하기에 보통의 시리즈와 다를 바가 없긴 합니다. 다만 특징적인 부분은 한 화면에 2명을 모두 불러낼 수도 있는데, 한 쪽은 가만히 있도록 하거나 자동으로 행동하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제한적으로 쓰는 기능이 아니라, 게임 자체가 경우에 따라서 이런 시스템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초중반에 이런 기믹을 이용해, 2명을 모두 화면에 불러서 풀어야하는 퍼즐도 있습니다. 많지.. 더보기
[Nintendo DS] 악마성 드라큘라 빼앗긴 각인 장르: 액션 RPG개발: Konami Digital Entertainment Co., Ltd유통: Konami Digital Entertainment Co., Ltd발매: 2008년 10월 23일 닌텐도 DS로 출시되었던 악마성 중 마지막으로 출시된 작품입니다. 벨몬드 가문이 메인 캐릭터로 나오지 않고 채찍이 무기로 나오지 않는 등 메인 악마성 시리즈와는 좀 다르지만 정식 연표에도 들어가는 등, 정사로 인정되는 작품입니다. 에클레시아 라는 조직에서 드라큘라의 그릇을 깨트리기 위한 도미누스를 빼앗기면서 찾아다닌다는 스토리입니다. 그래서 악마성에 진입해서 하나로 이어진 맵을 돌아다니던 평소의 시리즈 작품과는 다르게, 시작점을 중심으로 해서 주변 지역을 돌아다니며 적을 추적하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기.. 더보기
[Playstation 5] Layers of Fear (2023) 장르: 어드벤처, 심리적 공포개발: Bloober Team유통: Bloober Team발매: 2023년 6월 15일 기존에 같은 회사에서 만들었던 동명의 게임 1편과 2편을 묶으면서 dlc와 추가 스토리까지 포함해서 내놓은 작품입니다. 단순 출시가 아니라 엔진부터 갈아엎으면서 만든 스토리만 같은 사실 상의 리메이크에 가까운 게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챕터는 총 5+1가지로 나뉘어져 있는데, 1편과 그 dlc로 3개 챕터, 2편과 dlc로 2개 챕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개 챕터는 1편의 메인 챕터에 앞뒤로 새로 추가되면서 들어간 내용인데 사실 상 없는 수준이라 봐도 될 정도입니다. 어쨌든 1편과 2편의 내용이 빠짐없이 들어있기 때문에 굳이 1편과 2편을 따로 구해서 즐기는 것 보다는 이쪽을 구해서 즐.. 더보기
[Xbox] 진 여신전생 NINE 장르: RPG개발: Nextech유통: ATLUS발매: 2002년 12월 5일 ATLUS에서 직접적으로 개발하지 않고 외주로 제작된, 진 여신전생의 1편과 2편 사이의 내용을 그린 외전 작품입니다. 정확히는 1편과 2편 사이에 이런 가능성의 세계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줄거리로, 2편과는 정말 기본적인 설정을 제외하고는 사실 상 이어지는 부분은 없다고 봐도 무방한 전개입니다. 원래는 스탠드 얼론으로 작품이 출시된 후, Xbox의 온라인 대응을 통해 완성된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었지만, 초대 Xbox의 온라인 대응 자체가 엎어지면서 결국 반쪽짜리로 남아버린 불우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메인 배경은 가상 공간에 구축되어있는 도쿄와 마계로, 대부분의 스토리가 이 가상 도쿄에서 이루어집니다. 정말 가끔.. 더보기
[Sega Saturn] 마리아 ~그대들이 태어난 이유~ 장르: 인터랙티브 드라마개발: AXELA유통: BREAK발매: 1997년 12월 11일 사운드 노벨에 세가 새턴이 한참 나오던 시기에 자주 나오던 탐색 방식과 추리를 섞은 작품으로, 당시 제작진이 스토리를 따라가는 TV 연속 드라마 같은 게임이라고 "인터랙티브 드라마"라고 지칭한 약간의 시도를 한 게임입니다. 무엇보다 공언한대로 "TV 연속 드라마"의 느낌을 주기 위해, 스토리가 챕터 단위로 되어있으며 중간에 휴식 구간처럼 스태프 롤이 흐르는 구간까지 존재해, 에피소드를 이어서 본다는 느낌도 주고 있습니다. 보통 비슷한 게임이 챕터 단위로 나뉘어져 있더라도 중간에 저장하는 정도의 구간만 있는 것과는 어느정도 차별점을 뒀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기본적인 스토리의 골자는, 자살 시도를 했다 병원에 실려온 소.. 더보기
[Xbox] The Terminator: Dawn of Fate 장르: 액션개발: Paradigm Entertainment유통: Infogrames(Atari)발매: 2002년 터미네이터 영화 3편이 나오기 전에 개발, 발매된 작품으로, 영화 3편의 내용과는 상관없이 미래의 내용을 그린 일종의 프리퀄 작품입니다. 뒤죽박죽이 된 이제 와서는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이지만... 스토리는 프리퀄 부분에 해당하는 미래에서 시작해 카일 리스를 과거로 돌려보내는 부분까지 진행됩니다. 느슨하게 진행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영화와는 상관없이 배신이나 협력 같은 요소들도 꽤 들어있습니다. 사실 영화와 깊이 관련이 있는 수준도 아니라, 마지막에 카일 리스가 과거로 돌아간다는 스토리 정도만 감안하면, 터미네이터라는 요소를 들어내어도 "미래에 로봇이 점령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 더보기